일상

중국 전동 오토바이 후기 42만원

Realtycoco 2023. 9. 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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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온지 어연 한달차 오랜만에 중국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던동안 중국은 많이도 바뀌었더군요. 더이상 길거리음식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단속을 심하게 하나봅니다. 암튼 중국은 정말 놀라울정도로 핀테크 기술과 전기 관련 기술이 발전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자판기에서 뭘사도 얼굴인식 하나로 결제할수 있고 휴대폰 하나로 그 어딜가도 불편함 없는 삶을 살정도로 정말 핀테크 기술이 대단합니다.

 

중국 시내

 

저는 한달동안 중국에 와서 카드 또는 현금을 단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한국도 카드 있으면 대부분 오케이긴 하지만 여기는 진짜 구멍가게도 QR 코드로 결제 합니다. 이런부분에 있어서 정말 한국은 이런부분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페이 화이팅 물론 국유기업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또하나의 최고 장점은 EV 시장 특히 전동 오토바이 혹은 전기차 산업이 전세계 어디보다 발전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나라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정말 1선도시내에서는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전기차 비중이 높습니다.

 

교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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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업 발전의 기반에는 전폭적인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고 국토 대부분이 평야인 것도 있겠지만 직접 제눈으로 본 이 시장은 정말 배워 마땅했습니다. 현지 사람들 대부분은 자전거 아니면 전동 오토바이를 타고 조금더 장거리를 가시는분들은 전기차를 많이 사시는거 같습니다.

 

싸리툰 거리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 또한 이동이 잦기 때문에 전동 오토바이를 42만원 주고 하나 샀는데요. 역시 기가 맥힙니다. 한국이였으면 200만원 이상 줘야 할것을 이게 규모의 경제..? 암튼 스펙을 읊자면 60V24ah 배터리가 달리고 시속 55KM 정도 까지는 무난하게 나가는 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이모든 배터리와 스펙을 달고도 가격이 2450 위안 한국돈으로 42만원정도.... 이건 역시 중국이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언덕이 많고 자전거 도로가 잘 안되어있어서 지리적으로 전동으로가는 무언가가 발전하기 힘들겠지만 이곳은 정말 대단합니다.

 

내 42만원 오토바이

 

이 아이덕에 제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삶이 윤택해졌습니다. 저는 이나라에 와서 물욕이 많이 사라진거같습니다. 한국이였으면 더 넓은집, 더 좋은차 를 외치고 살던 저였는데 여기 살다보니 웬만한건 그냥 원하면 얻을수 있어서 그런지 그냥 불편해도 살고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살고있습니다. 정말 매일 느끼는거지만 중국 전동 관련 사업이 진짜 크고 커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늘색 전동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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