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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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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본가가 있는 영종도로 놀러왔습니다. 사실 역삼에서 인턴을 하면서 본가에 잘 안오게 되었는데요. 항상 올때마다 ENTJ 인 저로서는 효율을 위해 친구들을 데려옵니다. 영종도에 오면 저만의 국룰 코스가 있는데요. 남자분들이 많으면 화로상회 운서역점에 가서 무한리필 삼겹살을 먹고 준코를 간후에 자고 일어나서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바로이겁니다. 

입구

일단 다른거 시키실필요없고 해물칼국수 1인분에 1.2만원 짜리를 시키시면 기본으로 보리밥이 나옵니다. 에피타이저 형식이죠. 저는 가끔 이 보리밥을 추가시켜서 먹습니다. 이게 은근 별미거든요. 2분이서 가시면 해물파전까지 시키시기엔 너무 많고 무조건 남습니다. 네분이서 가시면 해물파전 시키시는거 추천 인당 다포함 1.5만원에 해결가능합니다. 

 

해물 칼국수

칼국수는 진짜 잘드시는분도 웬만하면 남아서 굳이 추가로 뭐 시키실필요는 없으실거에요. 일단 해물은 한번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바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조개 드시다보면 이미 배부르실거에요.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는 1호점, 2호점, 3호점 까지 있기에 웨이팅 까지는 아니나 주말에 가시면 조금 붐빌수는 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겉절이, 열무김치, 무생채 이렇게 세가지가있습니다.

 

반쯤남은 해물파전

만만한게 칼국수인거같네요. 놀러왔을때 점심 저녁 둘다 돈을 많이 쓰기는 부담스럽고 또 칼국수를 저녁으로 먹자니 놀러왔는데 아쉽고 그러하니 딱 점심으로 어울리는게 미애네 칼국수 겠죵? 진짜 올때마다 와서 이제는 살짝쓰 물리긴한데 친구들은 대부분 해변가에 안살다보니 바다를 보러왔을때 바다 느낌?을 주는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항상 데리고가네요ㅋㅋㅋㅋ. 갔다가 주변해변가에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도 바로가는데 요즘은 C27이나 절벽카페가 마음에 드네요.

 

다 먹어버린 칼국수

바로옆에 겟벌체험 하시는데 진짜 더워 보이시더라구요... 개인적이지만 사서 고생느낌쓰? 암튼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1,2,3 호점 다 가봤는데 셋다 퀄리티 차이도 없고 뭐 칼국수가 특별해봐야 얼마나 특별하겠냐마는 제가 자꾸 가게되는거보면 괜찮은 집임에는 분명한거같네요.

 

토요일 점심시간

아무튼 참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저로서는 영종도는 실거주로는 불편하네요. 역시 저는 강남 보이인가봐요. 회사도 역삼이고 집도 역삼이니 가격이 서운한거 말고는 만족도가 몹시높네요. 그리고 일단 미애네 칼국수는 주차료를 안받는게 너무 좋습니다. 저는 이미 강남에 익숙해져서 추차비 안받는 식당들이 너무 신기하거든요. 아무튼 주차도 편하고 바다도 바로앞인점이 2호점인데 바로앞이기도하고 그래서 자주오게 되네요. 일단 관광지 치고 가격도 너무 싸구요. 역삼은 된장찌개도 만원인데.. 요즘물가 ㄷㄷ 진짜 내 돈이 실시간으로 녹아내리고 있구나 많이느낍니다.

 

내돈 내산쓰 협찬좀 받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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